꽃밭으로 조성된 군유지 활용 주차난 해소

주차타워가 들어설 군 청사 앞 유휴지.
주차타워가 들어설 군 청사 앞 유휴지.

(예산=국제뉴스) 이종선 기자 = 예산군이 행정기관과 상가들이 밀집한 군 청사 앞 꽃밭으로 조성딘 군유지에 주차타워를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군 청사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고 군청과 상가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주차공간이 부족해 큰 불편을 겪으면서 주차장 신설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그동안 군민들을 위해 꽃밭으로 조성해오던 유휴지에 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4000㎡에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022년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주차환경개선 지원 사업비로 국비 27억5000만원을 도에 신청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업을 반드시 관철시킬 방침이다.

이 보다 앞서 올해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공간 제공을 위해 40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군내 곳곳에 공영주차장 조성이 한창이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조성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며 “주차타워가 완공되기 전까지 조금 불편하더라도 널리 양해하고 주차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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