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코로나 23명 무더기 감염 '미래태권도학원 초비상'
안동 코로나 23명 무더기 감염 '미래태권도학원 초비상'

경북 안동에서 태권도학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명과 오후 14명, 전날 2명이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안동 시내 미래태권도학원에 다니는 어린이, 주부반 회원 등이다.

9명은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환자 중 일부는 지난 20일부터 기침, 발열, 몸살 등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이들 가운데 초등학생을 비롯한 어린이가 15명에 이른다.

시는 확진자 역학조사에 나섰고 밀접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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