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칠곡군은 2일 군청강당에서 제4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법인 및 모범 납세자를 선정,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모법납세자에는 군세 1억원 이상의 (주)화인알텍, (주)삼성제침, (주)에이에스티, 명신섬유공업(주), (주)데스코, (주)엘앤에프신소재 등 6개 법인과 2000만원 이상의 개인 납세자 4명 등 총 10명이 선정됐다.

군은 자진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자 우대를 위해 지난 1년간 군세 납부실적과 체납세 유무, 군정기여도 등을 참고해 모범납세자를 선정, 칠곡사랑상품권과 군 공영주차장 1년 무료이용권을 지급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활발한 사업 활동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타의 모범이 되는 성실한 납세정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성실납세자가 우대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2014년 12월말 기준 지방세 징수실적이 1416억원으로 당초대비 35%, 369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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