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천은봉 영산전자(경북 구미) 대표가 ‘2015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에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015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회장 이용도)가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가 발전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이에 걸맞는 대상자 100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5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천은봉 영산전자 대표는 전자산업진흥발전공로를 인정받아 전자산업부문대상을 수상했다.

천 대표는 지난 2003년 구미시와 경기 안산에 휴대전화 카메라 모듈과 프린트 현상기를 생산하는 기업인 ‘영산유니콤전자’를 설립, 지역과 상생하며 기술과 품질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하며 탁월한 운동 신경으로 꾸준히 체육활동을 펼쳐온 천 대표는 보디빌딩 선수 출신으로 현재 경상북도보디빌딩연합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영산전자는 하이패스 단말기 R&D(연구·개발)에 매진 중으로 이르면 올 하반기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 대표는 "남유진 구미시장의 적극적인 기업서비스와 마인드가 회사가 성장하는데 힘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상은 더욱 잘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지역과 공존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한성 국회의원(문경·예천)이 문화관광체육혁신공로 부문, 강은희 국회의원(대구시)이 청년실업혁신공로 부문 대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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