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은 16부터 26일까지 11일간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완벽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사진은 부산 강서구 부산우편집중국에서 택배우편물 분류작업을 하고 있는 직원들 모습)
택배 노동조합 총파업 돌입 "택배사 일방적으로 합의 파기"

택배 파업이 이어질 전망이다.

택배 노사가 분류작업을 택배사의 책임으로 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사회적 합의를 한 지 6일 만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다시 총파업에 나서는 것.

택배노조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총파업 돌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회적 총파업을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사들이 일방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파기했다고 규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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