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도덕성·양심선거 하자"

전성하·이언주 후보의 '정책토론' 모습/제공=전성하 후보 캠프
전성하·이언주 후보의 '정책토론' 모습/제공=전성하 후보 캠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장 전성하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낮 유튜브 채널 '이바구'에서 가진 이언주 후보와의 '정책토론'에서 청년후보로서 당의 외연 확대와 청년들의 믿음을 얻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전 후보는 특히 이번 보궐선거는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이뤄지는 만큼,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선거가 돼야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수 있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부산시장의 리더십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지역중소기업과 부산에 30%에 이르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제고와 삶의 질을 높이는 '서민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이어 80~90년대 고속성장을 한 부산이 40여년이 지난 지금도 정체된 도시로 있는 것은 역대 민선 시장들의 리더십 발휘에 소홀한 점이 많다는 이언주 후보의 지적에 동감을 표하고, 자신은 사회적 약자와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전성하 후보가 지난 25일 오후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진행된 예비후보자 경선 면접을 마친 후 인터뷰 모습
전성하 후보가 지난 25일 오후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진행된 예비후보자 경선 면접을 마친 후 인터뷰 모습

전 후보는 이언주 후보가 중앙당이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을 신인트랙으로 배려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덕담에 대해 박 후보의 경력과 정체성이 어떻든 간에 자신은 시민들과 당원들을 믿고 진검승부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코로나 시대에 부산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4차 산업구조 개편과 AI대학 등 지역기업의 소프트웨어 기술력 제고와 데이터시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까지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9명 중 1차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통과자로 박민식, 박성훈, 박형준, 이언주, 이진복, 전성하 등 예비후보 6명을 발표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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