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근로자 830명 정규직 전환, 지역 공기업 최초로 일학습병행제 실시

사진제공=대구도시철도공사
사진제공=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청년고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9년 지방공기업 최대규모인 용역근로자 830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을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전국적 감염 및 확산 속에서도 100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시 4천여 명의 대규모 지원자가 참여하는 필기시험에서 마스크 착용, 전신소독, 좌석간 거리두기 등의 5단계 코로나19 감염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철저히 추진해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아 언택트 채용 모델의 전형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지역 공기업 최초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해 신규 임용된 청년들이 현장교육 등 일련의 교육훈련과정을 성실히 완수함으로써 공사 직무특성에 맞는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승활은“앞으로도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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