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춘천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2021년 국내박람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박람회 지원사업은 춘천 중소기업이 국내박람회에 참가할 경우 부스 임차비나 전시 및 홍보 플랫폼 이용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중소기업은 국내박람회에 참가하면 횟수 제한 없이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부대시설 임차 장치비 등을 지원하다보니 지역 내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온라인 박람회 참여기업에도 지원을 하고 있다.

실제 시에 따르면 2020년 국내박람회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33곳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 1차 신청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며 지원대상은 사업 기간 동안 본사나 공장이 춘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반드시 본사와 공장의 상호가 같아야 한다.

지원은 오프라인의 경우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시 부스 임차비 및 부대시설비이며 온라인의 경우 온라인 전시 및 홍보 플랫폼 이용비, 홍보 영상 제작비, 라이브 스트리밍 등이다.(자부담 10% 이상)

전시회나 박람회 참가 이후 10일 이내 보조금 교부 신청서와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면 서류 검토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서 접수는 강원도정보문화진흥원 기업육성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tmdwns0416@gica.or.kr)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중소기업 경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