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살래 캡쳐

'빈집살래' 마지막 편은 경복궁, 창덕궁 사이에 위치한 원서동이 전파를 탔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빈집살래 in 서울_확장판’에서 마지막 이야기 3화 ‘청춘, 한옥을 위로하다’을 방송했다. 비싼 보증금과 월세에 떠밀려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을 전전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청춘을 위해 창덕궁 뷰를 자랑하는 서울 한복판 한옥 빈집을 셰어하우스로 리모델링해 또 한 번 빈집의 기적을 선사했다.

라미란은 ‘빈집프로젝트’ 마지막 순서로 청년을 위한 한옥셰어하우스 편을 소개했다. 라미란은 “지옥고가 고등학교인 줄 알았다. 지하. 옥탑방, 고시원인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건축가들은 종로구 원서동 창덕궁 옆의 한옥을 찾아냈다. 행랑채와 안채가 따로 있고, 차고도 있으며, 방 5개에 화장실 4개로 셰어하우스에 적합하다는 결론이었다.

라미란은 이 한옥셰어하우스에 입주하기 위한 신청과정을 소개했다. 무려 3차에 걸쳐 심사했고, 3차는 PT까지 하는 등 35대 1의 경쟁이었다는 설명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빈집살래 in 서울_확장판’은 화요일 저녁 9시 20분 방송되며 1월 12일부터 3주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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