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물위생사업소 전국 최초 전담 검사 기관 승인...전용 진단키드 개발 협의중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준비를 해놓은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정부의 검사 지침만 마련되면 즉시 검사를 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춰놓은 것이다.
도에 따르면 도동물위생사업소는 지난해 9월 11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반려동물 코로나19 검사 승인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호자 등이 요청하면 검사할 수 있는 전담 검사 기관으로 지정받은 것"이라면서 “당장 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사람을 진단하는 키트로 검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반려동물 전수 검사를 위한 진단키트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이 관계자는 “경기도내 반려동물은 개 150만마리, 고양이 45만마리 추정되고 있다”면서 “전수검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진단키트 개발업체와 반려동물용 간이 검사 키트 개발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국내 처음으로 고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김만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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