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국제뉴스) 김국희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올해는 교통사고로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화를 위해서는 시민참여와 실천이 절실하다"며 이같은 글을 올렸다.

안양시는 지난해 3월 10일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화’ 원년의 해를 선언하고, ‘노란 천사 프로젝트’ 추진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최 시장은 "안양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9년도 20명에서 2020년도 9명으로 줄어들었다. 우리시의 노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통사고 주요 사망 원인은 무단횡단과 신호위반 등 안전의식의 부재"라면서 "보행자 위주 교통정책과 함께 실천하는 시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평가했다.

최대호 시장은 "올해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화’를 위한 스쿨존 보행안전 특화사업,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및 확대 설치, 개인형이동장치 이용질서 확립을 위한 가이드라인 설정, 보행환경 개선사업, 교통관련계획 용역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화는 결코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고 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속적인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 추진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안양이 교통문화 선진도시로 거듭나는 2021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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