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2021년 공동주택 보안등(가로등) 전기료에 대해 1억 원의 예산을 편성·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기존 임대아파트에 한하여 보안등(가로등) 전기료를 지원했으나 2019년 주택법에 따라 공동주택 단지까지 확대·시행하기로 하고, 2020년 안성관내 61개 단지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지원 신청 단지를 예산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주택법에 따른 공동주택 단지 중 한전으로부터 보안등(가로등) 전기요금이 별도로 청구되는 단지로 2020년 11월~2021년 10월 간 한전에 납부하는 보안등(가로등) 전기료 전액이다.

전기료를 지원받고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 관리주체는 안성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도시/건축→건축→공동주택 공지사항)에 게시된 서식을 참고하여 2월 5일까지 안성시청 주택과 공동주택감사팀(031-678-3124)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방문 신청을 자제하고, 가급적이면 우편으로 신청서를 송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공용전기료 부담 없이 보안등(가로등) 사용을 활성화하여 야간에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고, 세대별 관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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