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지원금 최대 3백만 원 지원

횡성군청. 사진=백상현기자
횡성군청. 사진=백상현기자

(횡성=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횡성군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 사각지대 해소 및 경제 활동 참여율 제고를 위해 ‘경력단절여성등 구직활동 지원사업’ 대상자를 25일부터 2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신청대상은 관내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미취업 여성으로 만 35세부터 54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모집기간 내 ‘강원도일자리정보망’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가 힘든 경우 군청 교육복지과 방문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신청자 중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거주기간 등을 합산해 고득점자순으로 70명을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경력단절 여성은 구직활동 지원금으로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지원금 수급 중 취업해 3개월 근속한 경우 취업성공금 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수요조사에 따라 심리상담, 컨설팅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결혼, 임신·출산, 양육, 가족 돌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지역 여성에게 이번 특별지원사업이 재취업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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