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및 18개 시·군청 24시간 사이버 통합 관제

강원도청. 사진=국제뉴스DB
강원도청. 사진=국제뉴스DB

(강원=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강원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각종 사이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청 및 18개 시·군청 등 행정기관의 사이버 통합 보안 체계를 강화함을 물론 자체 보안 여건이 떨어지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보호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현재 사이버통합보안관제센터는 도청 및 시·군청, 소방서를 대상으로 사이버 침해탐지 및 분석, 바이러스 차단 등 상시 정보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보안관제 요원 신규 채용 등 자원 확충을 통해 심야시간을 포함해 24시간 중단 없는 사이버 사고 대응 체제를 조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도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와 함께 중소기업 대상 정보 보호 맞춤형 컨설팅 및 정보 보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정보체계에 대한 취약점 진단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은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로 문의 후 신청하면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양원모 도 첨단산업국장은 “최근 인터넷 해킹 등 사이버침해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한 24시간 통합 관제 체제 확립과 함께 민간 분야에서도 도내 중소기업 정보보호서비스 제공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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