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비인가 중·고교과정 기숙형 국제학교인 IEM국제학교에서 12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집단감염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대전 코로나 집단감염과 관련있는 비인가 국제학교가 IEM국제학교로 드러났다.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생 125명(961~1085번)이 1차, 2차, 3차에 거쳐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 학교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학교로 전해졌다.

순천 234번과 포항 389번 확진자가 이 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후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146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미결정은 3명, 음성은 18명이 나왔다. 해당학교는 즉시 폐쇄됐다.

이처럼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결정적인 이유로는 학교가 기숙생활을 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방역당국 조사결과 학생들은 지난 15일 입교후에 외부 출입이나 부모 면담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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