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비인가 국제학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125명이 확진됐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순천 234번, 포항 389번 확진자가 1.24. 확진판정 이후 이들이 대전 중구 소재 ○○선교회 운영 ○○국제학교(비인가학교) 학생임이 확인되었다.

중구에 위치한 비인가 국제학교에서는 이날 오전 1차 검사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오후 2차 77명, 야간 3차 42명 등 119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1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9시 30분 기준 학교 관계자 146명에 대한 최종 검사결과 확진자 125명, 음성 18명, 미결정 3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 대한 현장역학조사를 통해 학생 및 교직원 전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을 폐쇄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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