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결혼 소감 "죄송하다"...남편 윤승열은 누구(사진=김영희 인스타)
김영희 결혼 소감 "죄송하다"...남편 윤승열은 누구(사진=김영희 인스타)

결혼식을 올린 코미디언 김영희(38)가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는 24일 SNS에 올린 글에서 "어제가 꿈 같이 지나갔다"며 "정신을 차려보니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고 적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고 한 김영희는 "별도 공간을 마련해 150분께 식사가 가능했고 행여나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 답례품도 준비해뒀는데, 답례품도 부족하고. 정말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셔서 너무 감사했고 너무 죄송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원 제한으로 홀의 돔을 닫아 불 꺼진 복도에서 축하해주던 분들도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내 얼굴도 식도 못 보고 간 분들 너무 많았다.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보다 더 많이 울던 지인들, 친구들 보니 너무 먹먹했다"며 "잘 살아가겠다, 신행 다녀와서 인사 따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23일, 10살 연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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