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 임성한 또 통했다...첫방 시청률 TV조선 역대 최고 성적(사진=방송화면)
결혼작사 이혼작곡 임성한 또 통했다...첫방 시청률 TV조선 역대 최고 성적(사진=방송화면)

임성한 작가가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TV조선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6%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오후 9시 방송한 '결혼작사 이혼작곡' 1회 시청률은 5.708%-6.864%(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성적으로, '간택'이 보유한 기록(6.3%)을 넘어섰다.

1회에서는 평화롭던 30대, 40대, 50대 부부들에게 닥칠 불행의 그림자를 예고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라디오 방송 메인 PD 사피영(박주미)과 DJ 부혜령(이가령), 메인 작가 이시은(전수경)은 모두 자기 남편은 불륜과는 무관하다고 당당했다. 그러나 이내 남편들이 의뭉스러운 행동을 드러내 의문을 안겼다.

결혼 3년 차 딩크족인 30대 남편 판사현(성훈)은 자다 말고 일어나 꿈해몽을 찾아보더니 다음날 누군가에게 태몽 소식을 전해 의구심을 드리웠다. 40대 남편 신유신(이태곤)은 새엄마인 김동미(김보연)와 수영복 차림으로 스스럼없이 물장난을 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의 "우리 이만 사는 거 어때?"라는 갑작스런 이혼 요구에 충격을 받은 이시은이 이를 사피영, 부혜령에게 털어놓으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항상 웃는 얼굴이던 사피영은 필리핀에 있던 엄마 모서향(이효춘)의 귀국에 알 수 없는 분노를 드러내며 "내 가족, 내 결혼생활엔 끼어들지 말란 얘기야"라는 날 선 경고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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