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견을 입양했다.
경남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는 22일 공식 SNS에 올린 글에서 "안락사 예정이었던 아이에게 가족이 생겼다"며 조승우가 해당 유기견을 입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뜻밖의 입양자가 나타났다. 아이를 직접 입양하러 보호소까지 방문하고 또 다른 이의 이동봉사까지 도와줬다. 입양자는 지난해 9월부터 이 아이에게 문의를 몇 번씩 줬던 분이었는데 안락사 명단이 뜨고 아이가 계속 생각이 나 입양 결정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조승우는 직접 고성군 보호소까지 방문했으며 이동봉사까지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우 2013년 삽살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으며, 오는 2월에는 JTBC ‘시지프스:the myth’에 출연 예정이다.
송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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