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윤수현이 자신의 곡 '천태만상'이 인기를 끈 이유를 밝혔다.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쇼리는 윤수현에게 "히트곡 '천태만상'이 초등학생 덕분에 역주행 했다고 들었다. 사실이냐"고 물었다.

쇼리의 말에 윤수현은 환하게 웃으며 "그 곡이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울리는 것 같다. 커버를 많이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윤수현은 "'천태만상' 가사 속에 직업이 많이 나온다. 아이들이 그 노래를 부르며 자기도 모르게 직업을 떠올려보고 꿈을 가지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윤수현은 '천태만상' 덕분에 교복과 주류 광고까지 찍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포천중문의대 보건학과를 졸업한 윤수현은 과거 수학 강사, 타로 카드 아르바이트, 국민건강보험 인턴 등 다양한 이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윤수현은 올해 나이 34세로 지난 2014년 ‘천태만상’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노래 ‘천태만상’은 최근 SNS 등을 통해 역주행하면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