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가 트롯맨들의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들려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 '트롯 여왕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은하가 출연했다.
이날 이은하는 히트곡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무대를 꾸미며 등장했다. 트롯맨들은 이은하의 완벽한 무대에 감탄하며 "여전히 그대로다" "힘이 대단하다"고 놀라워했다.
김성주는 "이은하의 목소리를 듣는 게 처음이다. 너무 감격적인 시간이었다. 제가 너무 흥분했다. 제게는 연예인이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은하 역시 "저도 너무 설렌다. 애인 만난 듯"이라며 "나 지금 선 보러 나왔나?"라고 웃었다. 그러더니 이은하는 "제가 올드미스다 보니까. 아직 시집을 못갔다. 선 보는 기분이다"고 설명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던 이은하의 올해 나이는 61세다. 이은하는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다.
가수 이은하는 쿠싱 증후군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 척추 전방전위증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송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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