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이 이혼 후 아픔을 털어놨다.
23일 재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개그맨 이상운과 엄용수의 진지한 대화가 이어졌다.
이날 이상운은 2013년 전부인과 이혼 후 현재 대형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다라며 “텐트는 저의 세컨드 하우스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캠핑한 지 3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부인과 이혼에 대해 “내가 너무 순진했다"고 운을뗐다.
이상운은 "내 스스로를 망가뜨렸다. 나는 잘해왔는데 왜 이렇게 됐을까 싶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개그맨 엄용수가 그의 텐트로 찾아왔다.
이상운은 “이혼 초반에 정말 힘들었다”고 아픔을 털어놨고 엄용수는 “그래서 실어증도 걸리지 않았느냐”고 공감했다.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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