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지단 감독 코로나 확진 판정(사진=BBC)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49)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구단은 지단 감독의 구체적인 건강 상태나 다른 정보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지단 감독의 어시스턴트 코치인 다비드 베토니는 “오늘 아침에 지단 감독과 얘기를 했는데 정말 괜찮았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지난 21일 레알 마드리드는 코파델레이 32강에서 10명이 뛴 3부 리그 알코야노에 1-2로 충격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곧바로 수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선수단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에덴 아자르 등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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