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장찬저수지 계도활동 모습.(제공=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옥천 장찬저수지 계도활동 모습.(제공=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규전)는 충북관내 저수지에 찾아오는 얼음낚시객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저수지 출입을 통제하는 등 저수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본본부는 도내 저수지 185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올해 1월 강추위로 도내 대부분 저수지가 얼어붙자 빙어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수십명씩 몰려들고 있다.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대부분 낚시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돼 있다.

충북본부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얼음낚시객의 저수지 출입제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출입통제 차단장치를 설치했다. 휴일에도 예찰반을 조직해 저수지 순찰을 강화하고, 낚시객에게는 홍보물을 배부해 사고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어린이 동반 얼음낚시객이 증가해 안전교육이 무색해지고 있다.

김규전 충북지역본부장은 안전은 농어촌공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임을 강조하며 "얼음낚시객의 안전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순찰활동으로 지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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