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의 빈뇨증상에 입을 열였다.

22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천진난만 개구쟁이 형제를 키우고 있는 부모가 출연한다. 엄마는 “첫째 금쪽이가 7살 때부터 빈뇨 증상이 생겼는데, 최근 들어 배뇨 패턴이 더 안 좋아졌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힌다.

이어서 엄마는 금쪽이의 빈뇨 증상 원인으로 3살 차이 남동생과의 경쟁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추측했고, 심지어 빈뇨 증상 때문에 학교생활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온라인 수업뿐만 아니라 밥을 먹다가도 계속 짧은 간격으로 많은 양의 소변을 봐야 하는 금쪽이에게 과연 신체적 문제가 없는지 확인 차 비뇨기과에 방문한다. 금쪽이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황급히 화장실부터 향했고, 진료 받는 와중에도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 심각한 배뇨 패턴을 보인다.

모든 진료가 끝난 후, 담당 의사는 금쪽이에게 다행히도 질환적인 문제는 없지만, 하루 수분 섭취량이나 소변 양을 체크해 비정상적인 배뇨 패턴을 자세히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에 오은영박사는 ‘소아 빈뇨’가 의심될 때 체크해봐야 하는 몇 가지 점들과 더불어 호르몬의 문제로 인해 다량의 오줌을 배설하는 ‘요붕증’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오은영박사는 “아이가 계속해서 다량의 물을 섭취할 경우,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금쪽이의 건강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오은영은 “(금쪽이의) 빈뇨증상이 단순히 물을 그만 마시면 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빈뇨 증상을 해결할 열쇠로 ‘조절 능력’과 ‘주의력 결핍’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요붕증의 증상은 과도한 갈증, 특히 차가운 물이나, 얼음 물 등을 많이 마시는 다음(polydipsia), 소변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다뇨, 지나치게 소변을 자주 보고 싶다고 느끼는 빈뇨, 야간뇨 등의 증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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