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0시 기준으로 영천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 대상
설 명절 전 1인당 10만원권 선불카드 지급
카드 사용 유효기간, 6월30일까지
최기문 영천시장, 조영제 영천시의회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난해 5월에 대구경북 최초로 전 시민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에 이어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 지원을 발표하는 최기문 영천시장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 지원을 발표하는 최기문 영천시장

22일 오전 최기문 영천시장과 조영제 영천시의회 의장은 시청영상회의실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 지원을 발표하는 조영제 영천시의회 의장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 지원을 발표하는 조영제 영천시의회 의장

이번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은 22일 0시 기준으로 영천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에게 다음달 4일부터 1인당 10만원의 선불카드를 지급할 예정으로 카드 사용 유효기간은 6월30일까지다.

지원 절차는 2월4일부터 6월30일까지 신분증 지참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정된 장소를 현장 방문 수령 가능하며, 세대주 및 세대원 모두 수령 가능하다. 대리인이 수령할 경우 본인 신분증과 위임장 등을 구비해야 한다.

시는 원활한 지급을 해 다음달 4~10일까지 주말을 포함,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담창구를 운영하며, 세대주 기준으로 4일은 출생연도 짝수, 5일은 출생연도 홀수, 6일부터는 출생연도 상관없이 수령이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코로나19 사태를 무사히 극복하길 기원한다"며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이 시민들의 생계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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