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기소된 가수 휘성이 대구지법 안동지원서 첫 재판을 받았다.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 19일 안동지원에서 첫 재판을 받았다.

경찰은 지난해 4월 수사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구매한 정황을 포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번 재판에서 휘성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의 선고 기일은 오는 3월9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휘성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피부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또 지난해 3·4월에는 수면유도, 마취제류 약물을 투약한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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