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현수막 철거 모습/제공=영도구청
불법현수막 철거 모습/제공=영도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부산 영도구 영선2동 통장협의회에서는 지난 20일 통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광고물 zero 시범거리 운영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습적인 불법 광고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영선대로를 월 1회 정비하는 사업으로, 최근 아파트분양 등 불법 현수막이 절영로 일원에 무분별하게 확대 돼 관내 주요 도로를 따라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집결행사 없이 4인 4개조로 운영됐으며, 이날 철거한 현수막 및 배너 50여 장은 자원순환사업의 일환으로, 폐현수막 장바구니 만들기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동욱 영선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환경정비 활동을 해주신 영선2동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정기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영선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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