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관내 경로당과 읍면동주민자치센터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민 가계 통신비 절감 및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설치장소는 관내 경로당 462개소와 15개 읍면동주민자치센터이다.

이번 공공 와이파이 설치가 안성시 자체 재원으로 충당할 경우 약 28억 원의 구축비가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안성시장 중점 공약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뉴딜사업을 연계·추진함으로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업자(KT)가 전액 부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설치한 공공와이파이는 기존 공공와이파이보다 무선 인터넷속도와 동시 접속이 대폭 향상된 와이파이6(기가와이파이)여서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올해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증하는 가계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계층 간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공원, 주요 시가지,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장소(약 953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대폭 확대 설치해 ‘스마트 도시’로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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