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서 전국 587개 기관 4개 분야 10개 지표 평가 인천 유일 최고 등급
- 사전정보 공표 등록,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고객 수요분석 등 높은 점수

연수구청 전경
연수구청 전경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2019년 2020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국적으로 2019년 580개 기관, 2020년 58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인천광역시 10개 군․구 중 연수구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총 4개 분야 10개 지표 평가를 통해 기관 유형별로 기관 순위를 기준으로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 총 4개 등급으로 나누었다.

평가분야는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으로 연수구는 사전정보 공표 등록 건수와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업무추진비 등 국민 관심 정보에 대한 사전공개 건수, 각 기관의 공개․부분공개․비공개 결정 등의 적절성 여부, 기관별 정보공개 운영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등에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민단체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을 구성해 평가를 실시하고 기관별로 공개 했다.

앞으로 각 기관 정보공개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정보공개 운영 수준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관심 정보에 대한 투명한 사전공개 등을 통해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원하는 양질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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