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가진 영화 "협녀, 칼의기억"에서 전도연은 영화속 액션, 멜로, 맹인 그리고 모든 역할이 쉽지 않다고 했다(사진=하성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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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과 류준열이 JTBC 인간실격으로 돌아온다.

21일 ‘인간실격’ 측은 “전도연, 류준열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인간실격’은 인생의 내리막길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전도연)과 아무것도 못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청춘 끝자락의 남자 강재(류준열), 격렬한 어둠 앞에서 마주한 두 남녀의 가슴 시린 치유와 공감의 이야기가 밀도 높게 그려질 예정이다.

‘인간 실격’은 전도연과 류준열의 만남뿐 아니라 영화 ‘천문’ ‘덕혜옹주’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선택한 첫 드라마다. 영화 ‘소원’, ‘나의사랑 나의신부’, ‘건축학개론’ 등을 작업한 김지혜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JTBC 새 드라마 ‘인간 실격’은 올해 하반기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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