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관행중심에서 벗어난 소통인사로 직원 호응

하태영 보령해경서장(가운데)이 장항파출소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하태영 보령해경서장(가운데)이 장항파출소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기존 관행중심으로 시행됐던 지휘관 중심의 인사제도에서 직원중심 인사제도로 전환하며 개서 이래 최초의 파격적인 인사제도를 신설도입 한다.

지난 12일 부임한 하태영 보령해경서장은 취임사를 대신한 ‘직원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인사는 공평과 공개 2가지 인사원칙을 직원들과 약속했다.

이에 도입되는 인사제도는 전 직원이 참여해 부정한 인사를 사전에 방지하고 변경되는 보직을 객관적으로 직원들에게 미리 알리는 인사 예고제와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위한 전 직원 모바일 투표제, 출산.육아 등이 필요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근무시간을 선택하는 시간 선택 전환 근무제를 적극권장 한다.

보령해경은 형식적인 순환근무를 자제해 전 직원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인사발령 시 업무담당자 인계인수 공백을 없애 바다를 찾는 국민에게 더 나은 해상 치안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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