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속 강사와 소통 가능한 ‘비대면 교육’ 진행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농업 신기술 보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벼 ▶고추 ▶샤인머스켓 등 3가지 품종에 대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2020년 경주농업대학 비대면 교육 진행 사진 모습
2020년 경주농업대학 비대면 교육 진행 사진 모습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기존 대면교육이 아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실시되는 비대면 방식 교육은 강사와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과 반복 학습이 가능한 ‘녹화 교육’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돼 수강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2020년 경주농업대학 비대면 교육 진행 모습
2020년 경주농업대학 비대면 교육 진행 모습

먼저 ▶고추와 ▶샤인머스켓 교육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실시간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녹화 영상(경주시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시할 계획이다.

또 ▶벼 교육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1일간 녹화영상으로만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영상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유튜브(Youtube)채널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실시간 비대면 교육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교육 당일 미접속 등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전 예비교육도 실시했다.

비대면 교육 교재는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훈련팀 또는 거주지 읍면농업인 상담소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훈련팀(전화 054-779-8687 또는 8690)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연남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시작으로 경주농업대학 및 품목별 농업인교육, 기초영농기술교육 등 연중 맞춤형 농업인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농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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