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축년 설 맞아 쌀 100포와 라면 100박스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고왕사 성일 주지스님을 비롯한 신도들이 지난 15일 흥해읍 불우이웃을 위한 쌀과 라면 전달식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흥해읍 행정복지센터)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고왕사 성일 주지스님을 비롯한 신도들이 지난 15일 흥해읍 불우이웃을 위한 쌀과 라면 전달식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흥해읍 행정복지센터)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 흥해읍에 소재하는 대한불교 원효종 고왕사(주지 상일스님)는 지난 15일 2021년 기축년을 맞아 백미(10kg) 100포, 라면 100박스를 흥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포항시 흥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장종용)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고왕사 주지 상일스님, 강석암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한 고왕사는 저소득층을 위한 반찬 지원, 김장김치 나눔봉사, 사랑의 쌀 전달 등 다수의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나눔과 사랑을 베풀고 있다.

고왕사 상일 주지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와 지진 등으로 지역경제가 많이 어렵지만 주위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을 거라 생각돼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우리 고왕사도 신도들과 함께 지역발전은 물론 사회봉사활동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석암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흥해읍을 위해 사랑이 담긴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역복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장종용 흥해읍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서민경제가 어려운데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주지스님과 신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며 "더 나은 흥해읍을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활동에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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