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동 공공도서관 건립 설계공모 덩선작 (조감도)/제공=남구청
우암동 공공도서관 건립 설계공모 덩선작 (조감도)/제공=남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구는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우암동 공공도서관 건립' 건축 설계공모 심사 결과, 재미소동 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작품이 선정돼 곧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남구는 지난 2018년부터 문화·교육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우암동과 감만동 주민들을 위해 독서공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하도록 공공도서관 건립계획을 수립, 우암동 동일파크맨션 옆 부지(우암동 61-48번지 일원)에 공공도서관 설계를 공모했으며, 12개 응모작 중 당선작을 지난 15일 선정했다.

당선작의 경우, 우암동 지형의 고저차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배치와 실내 중앙계획을 통한 도서관 기능의 공간적 활용 면에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암동 공공도서관은 총사업비 102억 3200만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817.7㎡ 규모로 2022년 건립될 예정이다.

우암동 공공도서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단면도)
우암동 공공도서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단면도)

박재범 구청장은 "우암동 공공도서관이 완공되면, 상대적으로 열악한 우암 감만 지역주민들의 문화·교육적 갈증을 한껏 풀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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