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포스터.(제공=보은교육지원청)
홍보 포스터.(제공=보은교육지원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자)은 1월 19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1억6400만원을 투자하는 마을배움터와 희망공간실 운영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마을배움터는 방과후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희망공간실은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프로그램 실시를 주요 목적으로 하며, 보은 관내 소재지의 기관과 단체 중 비영리 성격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면 소정의 자격증빙을 거쳐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보은행복교육지구2.0기를 맞이한 올해는 예년과 예산 집행 및 정산 방식이 전면 바뀌게 돼 공모 참여 주체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보은교육지원청은 19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실시한 뒤, 해당 설명회 녹화영상을 보은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에 탑재할 예정이며, 1월 20일부터 26일까지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모안 제출 전 컨설팅도 추진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사전 컨설팅 신청 등에 관한 안내는 보은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마을배움터와 희망공간실은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군수 정상혁)의 대응투자로 추진되는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서,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지역 돌봄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주여건을 강화하고자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난해 말 추진된 제1회 보은행복교육지구 온(On)마당에서 정상혁 군수는 보은지역 청소년들이 그늘없이 자라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인자 교육장은 “보은행복교육지구2.0기의 특징은 미래핵심역량을 기르는 지역교육기반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마을마다 열린 마을배움터와 희망공간실이 미래형 교육생태환경을 이루는 구심점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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