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협 협력사업...고품질 강화 섬 고추 생산·유통 지원

▲강화군이 고품질 강화 섬 고추 생산, 유통을 위해 고추 건조기와 세척기를 지원한다. 
▲강화군이 고품질 강화 섬 고추 생산, 유통을 위해 고추 건조기와 세척기를 지원한다.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고품질 강화 섬 고추 생산, 유통을 위해 고추 건조기와 세척기를 지원한다. 

군은 농협과 협력 사업으로 9억(군비 30%, 농협 30%, 자부담 40%)을 확보해 관내 고추 재배농가에 청결한 고품질의 건 고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건조기와 세척기 각 200대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희망 농업인은 2월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농가에는 건조기는 대당 150만 원, 세척기는 대당 120만 원까지 지원한다. 농업인 건조기와 세척기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으로 수확 철 발생하는 장마와 태풍 피해로부터 건 고추 생산 여건을 개선해 농촌의 일손을 덜고 고품질의 강화 섬 고추의 생산, 유통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 유천호 군수는 “농가 소득의 중요한 경제작물인 강화 섬 고추의 상품성 향상으로 농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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