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시 임산부가 원하는 병원(경북·대구) 이송
사전예약 출산예정일 입원이송, 임산부(신생아) 상담의사 24시간 운영
다문화가정 임산부 위한 통역 3자 통화시스템 제공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소방서는 지난해 1월부터 임산부 맞춤형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새 생명 탄생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긴급상황 시 임산부가 원하는 병원(경북, 대구) 이송 ▲사전예약 출산예정일 입원이송 ▲임산부(신생아) 상담의사 24시간 운영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통역 3자 통화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경주소방서는 안전하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급차에 분만세트를 비치하고 있으며,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응급 특별교육 및 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일, 진료병원 등 출산 관련정보를 국번없이 119또는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고, 위급한 상황에 119에 신고하면 출동 구급대원에게 임산부의 등록정보가 자동제공돼 신속한 응급처치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신고상황이 자동으로 전달된다.

정창환 경주소방서장은 “산모들이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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