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월 18일 온라인PC 영상회의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6일 발표된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2단계 연장 방안’과 도정 핵심사업인 바이오ㆍ헬스산업 육성책 마련 등 선제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 추세와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는 등 긴장감이 느슨해질 수 있는 분위기인 만큼 공무원을 비롯한 공공부문에서 방역수칙 준수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점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코로나19는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기며 도 역점사업인 바이오ㆍ헬스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더욱 성장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 등 보다 근본적 산업육성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K-바이오의 중심인 오송의 명성에 걸맞은 위상 정립을 위해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등 선제적ㆍ전략적인 방안마련을 지시했다.

도가 역점적으로 산업단지의 조성ㆍ분양에 나선 결과 2019년 기준 GRDP에서 제조업 비중이 49.5%에 이를 만큼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작년 코로나19로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때도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산업단지 조성ㆍ개발, 기업유치 등을 위한 지자체의 적극행정에 대해 중앙정부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해 보다 원활한 사업추진 여건을 만들도록 주문했다.

끝으로, 산불방지대책, 미호천 대규모 프로젝트, 스마트 농업 복합단지, 사이언스 빌리지 등 주요 현안이 코로나19로 지연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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