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읍면동 및 주민센터로 신청
지원기종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 밭작물 농기계 대상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인건비 부담이 증가하는 밭작물 농가들을 위한‘밭작물 중형 농기계 지원 사업’에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자한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노동비 상승과 낮은 기계화율로 인해 주요 밭작물 농산물 생산비는 연평균 6%씩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 이에 농기계 구입비 60%까지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밭작물 재배 농업인 및 농업 법인은 가능하며, 과수재배 농가와 최근 3년(2018년~2020년) 이내 동일 사업 또는 동일 기종 수혜 농업인은 지원 제외이다.

지원 기종은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밭작물 농기계이며 (유통 장비, 과수관련 장비 등을 제외한 농업용 트랙터 및 부속 작업기, 수확기, 곡물 건조기, 방제용 드론 등)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농기계 가격집에 등재된 기계이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26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 및 관련서류(견적서, 증빙서류 등)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 경지면적, 계통출하 실적, 농업관련 교육수료 실적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2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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