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보은노인전문요양원
사진제공=보은노인전문요양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보은노인전문 요양원(정숙영 원장)에서는18일 오전9시 직원 현장 체험 수기집 "함께라서 다행입니다" 출판기념회를 요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그동안 직원들이 요양원에서 근무하면서 현장에서 느낀 사연을 담아 직원 현장 체험 수기집 ⌜함께라서 다행입니다⌟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것이다.

출판기념회에서 수기집을 받아 든 직원들은 자신의 이름을 발견하고 신기해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직원들은 본인이 쓴 글을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글로 읽는 것보다 개인의 목소리로 개성 있게 낭독을 하니 감회가 새롭고 그 당시의 감정이 차올라와 일부 직원들은 울컥하는 마음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으며 모든 직원들은 한 목소리로 현장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감격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숙영 원장은 기념사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할 때 전 직원이 빠짐없이 특색 있는 경험으로 수기를 작성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며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책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책을 전달받은 이덕현 간호팀장은 "일생을 살면서 내 이름으로 쓴 글을 책에 담는 것은 아주 특별하고 보람 있는 경험이 된다"고 말했고 황은미 사회복지사는 ’특별한 경험을 가지게 된 것에 감사하며 근무 중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들이 앞으로는 일할 때 자긍심과 소속감으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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