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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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과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의 연봉 문제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최지만은 지난 16일(한국시간) 2021시즌 연봉을 185만 달러로 책정한 채 연봉조정 청문회까지 가겠다는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에 실망한 듯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피노키오 모양의 코를 가진 ‘거짓말 이모티콘’을 올렸다

현재 최지만은 구단 측에 연봉 245만 달러(27억원)를 요구했지만, 탬파베이 구단은 185만 달러(20억원)를 제시했다.

최지만은 올겨울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연봉 조정 가격을 행사할 수 있었고 실제 조정위원회까지 거치게 됐다. 조정위원회에선 최지만의 요구액과 구단 제시액 중 하나를 선택해 2021시즌 연봉으로 확정한다.
 
최지만은 지난해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2019시즌(타율 0.261, 19홈런, 63타점)보다 성적이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준수한 1루수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월드시리즈까지 소화하며 입지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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