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OCN 오리지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사진= OCN 오리지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인기 OCN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작가가 갑작스럽게 교체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OCN 측은 17일 "여지나 작가가 후반 회차에 대한 의견이 달라 상호 협의 하에 하차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여지나 작가는 12회까지 집필했으며, 13회는 유선동 감독이 집필했다"고 전했다. 13회는 지난 16일 방송분이다. 여지나 작가의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작가가 투입돼 결말을 맺을 전망이다.

이 같은 반응에 네티즌들은 "그래도 제작진과 작가의 불화로 하차한 것은 아니라 다행", "어쩐지 중간에 내용이 달라지는 느낌이 들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이로운 소문'은 24일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한편, 연일 악행을 저지르는 악귀와 이를 잡는 카운터즈의 이야기를 그린 ‘경이로운 소문’은 지난 16일 방송에선 악귀 완전체인 지청신(이홍내 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소문(조병규 분)은 진정한 융의 땅 컨트롤러로 발돋움 했다. 14회는 1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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