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전국트롯체전’

완이화, 이송연의 대결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전국트롯체전’에서는 완이화와 이송연의 승부를 알 수 없는 무대가 펼쳐졌다.

완이화는 조용필 ‘바람의 노래’를 선곡한 뒤 자신의 노래를 믹스해서 감동적인 무대를 이끌어냈다.

모국어로 부르는 고향같은 집에 대한 소망을 담은 ‘나는 하나의 집을 원해요' 무대는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올해로 15살이 된 완이화는 미얀마에서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맞서는 이송연은 어린 나이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홀로 아리랑'을 선곡했다. 하지만 무대에 이송연의 언니가 등장해 무대를 완성도 있게 꾸몄다.

윤도현은 “너무 아름다웠던 무대”라고 두 선수의 무대를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둘의 무대에 우열을 가리기 힘든 모습을 내비치며 고개를 저었다.

결과는 11대 7로 이송연이 승리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