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장수군이 관내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사회적 약자 및 귀농·귀촌인 등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 ‘2021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임대인을 모집한다.

14일 장수군에 따르면 농촌을 활성화하고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자는 6개월 이상 거주 및 사용하지 않은 빈집으로 수리를 통해 활용이 가능한 주택이어야 한다.

빈집 소유자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최대 2,000만원까지(자부담 5%이상)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재생 후 최대 5년간 무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입주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귀농·귀촌인, 지방학생(청년),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등이며 주거공간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가능하다.

군은 올해 총 1억2000만원을 투입해 6동의 빈집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할 빈집소유자나 임차 희망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군청 민원과 주거복지팀(063-350-2299)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성덕 민원과장은 “빈집재생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이나 귀농․귀촌인 등 인구유입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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