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개소 대상 18억 투입…한전과 50% 분담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한전, 통신 등 가공선로 등을 정리해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제주시 지중화 종합계획용역”을 발주했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제주시 지중화 종합계획용역”은 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18억을 들여 지난 11일 발주했다고 밝혔다

지중화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 요청하면 한국전력공사가 평가·승인하고 사업비는 지자체와 한전에서 50%씩 분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지중화사업 요청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종합계획 용역을 시행하여 제주시 도심지 내 지중화 대상지 전수 조사 후 사업의 객관적인 항목을 설정하고,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계획용역 주요 내용으로는 ▲ 지중화사업 관련 기초 현황 분석 ▲ 지중화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방향 설정 ▲ 지중화사업 중장기 계획 수립에 따른 우선순위, 연차별 투자계획 ▲ 사업추진시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 등이 과업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제주시 내 지중화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사업추진으로 시민들의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미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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