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위생 물품지급기를 설치한다.

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2천만원을 투입해 서귀포청소년수련관 등 15개소에 청소년 '무료 위생 물품지급기'를 1월 중에 설치하고 2월부터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지난해 성산읍 소재 모구리야영장에 위생 물품 지급기 3대를 설치해 시범운영 했고, 청소년과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확대 설치를 추진됐다.

손잡이만 돌리면 위생 물품이 나오는 방식으로 마련이 되어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사무실을 방문하여 요청하는 불편이 없도록 배려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중 만 11세 ~ 18세(2003.1.1.~2010.12.31.출생) 여성 청소년이며, 연간 최대 138천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바우처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청소년팀 (064-760-2461)으로 하면 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