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방카네트워크 배곧신도시점 365경희바른한의원 안형준, 김상경 원장, 송도점 이솜한의원 배승빈, 주수연 원장
사진=한방카네트워크 배곧신도시점 365경희바른한의원 안형준, 김상경 원장, 송도점 이솜한의원 배승빈, 주수연 원장

겨울철 한파·폭설로 도로 곳곳이 결빙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빙판길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낮 동안 내린 눈이 늦은 밤이나 새벽 사이 얼게되면 도로 곳곳에 블랙아이스가 형성돼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시킨다.

겨울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운전 시 안전거리 유지 및 서행운전을 해야하며, 급출발·급가속·급제동·급회전 등 급격한 움직임을 자제해야 한다. 주행에 앞서 브레이크, 타이어의 마모상태 등을 점검하고 스노체인 등 안전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각별한 주의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는 예상치 못한 순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한방카네트워크 배곧신도시점 365경희바른한의원 안형준 원장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외상이 없는 경미한 상황이라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운전자의 평소 건강 상태나 기저질환 여부와 무관한 이상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므로 젊은 청년층도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통사고후유증은 교통사고 이후 발생한 여러 증상이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은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개월 이후 나타날 수 있다.

365경희바른한의원 김상경 원장은 “대표적인 교통사고후유증으로는 목·어깨·허리·관절 통증 등 근골격계 이상과 어지럼증·이명·두통·현기증 등 신경계 이상, 호흡기장애·소화불량·경련 등 장기기관 이상 등이 있다”며 “이를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만성화가 되어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엑스레이(X-ray), CT, MRI 검사상 나타나는 것도 있지만 검사를 받아도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보니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도 적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의원의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한방카네트워크 송도점 이솜한의원 배승빈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후유증의 원인이 어혈에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근본 원인인 어혈 제거에 힘쓴다”며 “어혈은 교통사고 당시 발생한 충격으로 인해 몸 안에 정체된 죽은 피로 한약이나 침, 뜸, 추나요법 등을 적용해 이를 다스린다”고 말했다.

특히 틀어진 뼈와 근육을 밀고 당겨 바르게 교정하는 추나요법의 경우 비수술 치료로 신체에 부담이 적다. 사고 충격으로 어긋난 관절, 뼈, 근육을 정상 위치로 되돌려 통증을 개선하고 척추 주변의 기혈 순환을 원활한다. 일부 디스크에 집중되는 부담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교통사고후유증이 향후 척추질환으로 발전하는 것 역시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끝으로 이솜한의원 주수연 원장은 “과거에는 치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교통사고후유증을 방치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자동차보험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에 대한 비용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추나요법 또한 2019년 4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환자의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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