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등 57개 부서·기관 새해 업무보고, 여·야 원내대표 연설 등

​부산시의회 전경​
​부산시의회 전경​

14명 의원 '5분 자유발언' 실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의회가 2021년 새해를 여는 첫 번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기 동안 시의회는 시와 교육청으로부터 '2021년도 업무계획'을 보고 받는다. 또 조례안 19건, 동의안 7건, 의견 청취안 1건 등 2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첫날인 15일, 1차 본회의에서는 조철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진홍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나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이어서 1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및 교육행정의 현안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18일부터 27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이 이뤄진다.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실·국·본부, 출자·출연기관 및 교육청 등 모두 57개 부서·기관으로부터 '2021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조례안 및 동의안 등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인다.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폐회한다.

각 위원회별 주요 활동 계획을 보면 ▲운영위원회는 시의회사무처에 대한 2021년도 업무보고 청취하고, 

▲기획재경위는 '부산시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 조성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5건을 비롯해 '부산시 이동노동자 지원센터 사업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

▲행정문화위는 '부산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과 '부산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1건.

▲복지안전위는 '부산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1건과 '사직종합사회복지관 관리·운영 민간위탁 갱신 동의안' 1건.

▲해양교통위는 '부산시 도시철도채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건과 '부산시교통문화연수원 관리·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을 심사한다.

또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2차) 의견 청취안' 1건을 청취한다.

▲도시환경위는 '부산시 폐기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2건.

▲교육위는 '부산시교육청 학교 성교육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6건과 '부산시 중학교 입학추첨 방법과 학교군 및 중학구 고시 일부 개정안' 동의안 1건을 심사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