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규씨가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제공=진천군청)
강명규씨가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제공=진천군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딸기의 제철이 봄에서 겨울로 빠르게 옮겨가는 요즘, 충북 진천군에서도 생거진천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14일 군 기술보급과에 따르면 우수 국산 품종 개발과 농가 보급이 확대되면서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딸기 품종에 따라 수확시기에 차이가 있는데 지난 8월에 정식한 국내육성 싼타 품종은 지난 10월 말부터 수확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눈 속에서도 향기가 난다는 설향 품종과 달걀보다 큰 특대종인 킹스베리가 수확되고 있다.

군은 바이러스 없는 딸기 우량묘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육묘장을 3221㎡ 규모로 설치를 진행하는 등 고품질 생거진천 딸기 생산을 위해 지원을 이어 가고 있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특산물 소득조사 결과에 따르면 딸기가 단위면적당 소득이 높은 고소득 작물 분류되는 만큼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우량묘 공급을 위해 기술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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